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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 노무현 전 대통령, 삼가 명복을 빕니다.




그가 도덕적으로 치명적 오류를 남긴건 유감이지만
조금은 뻔뻔하지 못해서 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선택이 가슴 아프다.

그가 내세운 개혁은 진보가 아니라고
그의 개혁이 신자유주의를 자리잡아 주었다고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허둥거렸다고 
비판하며 끝까지 지지해주지는 못했지만
그는 서민의, 우리의 대통령이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